이름 : 가칭, B.
거대한 공동체중 한명으로서 작용 했을 뿐, 주어진 이름은 특별히 없었다.
호텔 직원이 체크인 표에 B라고 싸인하라 명령했던 것이 전부. 호칭 자체는 뭐라고 부르든 신경쓰지 않는다.
나이 : 불명
종족 : 킬브라눔
군락을 형성하여 '아캄' 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종족.
본능에 새겨진 생존과 번식을 위한 모든 움직임이 이들이 살아가는 목표.
둥지의 중심 '아캄', 아캄의 번식을 위한 '놈',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일꾼 '카산'으로 이루어져있다.
성별 : 중성
생식 능력은 없다.
키 / 몸무게 : 200cm / 가벼움
성격:
딱딱한, 고지식한, 감정없는
군락의 일부로 기계적으로 살아온 탓인지 삶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많이 사라져있다.
즐거움과 기쁨을 알지 못하고, 슬픔에 공감하기 어려워한다.
그가 행하는 '복수'또한 분노에 기반한 것이 아닌 따라야만 하는 명령의 결과일 뿐.
'원래' 킬브라눔이라면 아캄의 명령이 아니라면 따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캄'의 페로몬이 점점 옅어지고 있는 지금, 종종 고장난 듯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모습을 보인다.
그 탓인지 '아캄'의 명령에 반대되지 않는 한, 가끔 유도리 있게 타인의 말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명령'이라는 단어에 제법 약하다.
특징 :
손에서 독침을 꺼낼 수 있다.
주입되는 양에 따라 가벼운 저림부터 마비, 신체 일부 괴사, 사망까지 다양하다.
자신에게 내려진 명령에 반대되는 모든 행위에 날카롭게 반응한다.
신체 표면은 곤충과 유사하게 내골격이 없으며, 단단한 갑주와 같은 껍데기로 이루어져 있다.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운 몸을 가지고 있으나 쉽게 생각하면 곤란하다.
가벼운 만큼 몸집과 어울리지 않은 민첩함을 가지고 있으니 침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자.
얇지만 질긴 날개를 지니고 있다.
외부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는 킬브라눔 종족의 특성 탓에 침입자를 찾아 떠돌며 배운 것 이외에는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
아래는 간단한 에유들...